적립식 펀드가 매달 5천억원대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 연말이면 10조원규모가 될 것이란 통계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 연결합니다. 5월말을 기준으로 적립식 펀드 총 투자규모는 7조 6800억원 4월에비해 5500억원이 늘었고 3월에 비해서는 1조1280억원이 증가했습니다. 3월 이후 적립식펀드투자 금액이 평균 5500억원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말에는 적립식 투자금액이 총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계좌수로 살피면 전체 펀드계좌 652만계좌 중 43%에 이르는 280만계좌가 적립식 펀드로 이뤄졌고 특히 5월 한달간 판매된 펀드 1조6690억원 중에도 적립식투자가 33%를 차지해 최근 펀드 증가액의 상당부분이 적립식투자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운용사별로는 5월말 현재 적립식 펀드 운용규모가 5천억원을 넘는 회사는 미래에셋투신운용, 대한투신,한국투신 랜드마크자산운용,KB자산운용 등 5개로 파악됐고 이중 미래에셋투신운용은 업계 처음으로 적립식펀드 설정액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판매창구는 역시 은행의 힘이 컸습니다. 특히 국민은행의 적립형펀드 규모는 1조8510억원으로 전체 적립형 규모의 24%를 차지했습니다. 와우TV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