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언테프라이즈가 항생제 대체물질 제조 회사로 탈바꿈한다. 코코엔터는 항생제 대체물질을 제조하는 동암비티를 4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7월 19일 주주총회에서 결의가 되면 곧바로 인수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M&A는 사실상 동암비티가 코코엔터를 역으로 인수하는 것이다. 기존 코코엔터의 대표이사가 전체 40% 지분을 동암비티 주주들에게 넘김에 따라 동암비티주주들이 코코의 대주주로 자리잡게 됐다. 이를 통해 다시 동암비티를 인수한 것이다. 따라서 대표이사도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 전명욱 대표체제에서 주총 후에는 최준식 대표이사가 코코엔터를 이끌게 된다. 향후 항생제 대체물질이 주력사업으로 자리잡겠지만 현재 주력사업인 애니메이션 사업부분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