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기업 大賞] 보령그룹‥특수 젖꼭지 무료로…예비엄마 교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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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각산' '겔포스엠'으로 널리 알려진 보령그룹 김승호 회장은 평소 '약을 다루는 것은 생명을 다루는 일인 만큼 남다른 책임과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57년 보령약국으로 출발한 이후 줄곧 이러한 경영철학이 자연스럽게 기업문화로 자리를 잡으면서 회사의 다양한 사회 공익활동으로 실현되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은 물론 의료 학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보령의료봉사상' 등을 만들어 공익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 상은 지난 85년 보령제약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발전에 헌신한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년 1명의 대상 수상자에게 2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자회사인 보령메디앙스가 운영하는 모자보건생활과학연구소(아이맘)을 통해서는 구개열 구순열 아기들을 위한 특수젖꼭지 무료 배포,예비엄마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 93년부터 시작한 구개열 구순열 아기들을 위한 특수젖꼭지 무료 배포 사업은 입천장과 입술이 좌우로 갈라져 음식물을 제대로 삼킬수 없는 구순열,구개열 아이들에게 누크 특수젖꼭지를 무료 배포하는 활동이다.
또 매년 임신가이드 '임신에서 출산까지'를 10만부씩 발행,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보령그룹은 인류건강 증진을 위한 기부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국암연구기금,대한고혈압학회 연구비,대한신장학회 연구진흥 기금 외에도 많은 의료학술학회와 단체에 기부를 해왔다.
지난 2002년에는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공동으로 '보령암학술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또 2004년에는 중국 연변지역에 10억원 상당의 아토피 치료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보령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가치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하고 핑크돼지저금통 성금,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 등의 자발적 모금활동을 통해 1500만원을 희귀병 어린이 돕기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