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혁신형 중소기업 집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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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혁신형 중소기업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쉽게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먼저 재경부에 나가있는 김지예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창업ㆍ기술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중소기업 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 보고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집약의 혁신형 중소기업이 질적 성장을 주도해야 하지만, 이들 업체들이 민간 금융시장에서 원활한 자금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러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재정경제부는 "신용보증제도 개편방안과 기술평가금융 활성화 방안"을 내놨는데 신용보증제도 개편은 보증지원의 선별기능 강화와 보증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구체적으론 창업ㆍ기술기업 등에 대해 보증료가 0.3%p 인하되는 등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되고 대신 거액ㆍ우량ㆍ장기이용 기업은 보증이용 축소를 유도키로 했습니다.
또 신보와 기보간 보증대상 차별화를 확대하고, 금융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위탁보증한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혁신형 기술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평가금융 활성화 방안도 내놓았는데요.
기술ㆍ사업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평가가 중요하다고 판단, 기보가 보증심사를 할 경우 외부평가기관의 평가결과도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으로 기술평가 표준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기술기업에 금융지원 확대하기 위해 산업은행은 올해 1,000억원의 기술평가대출 전용자금을 신설운용하고, 기술평가투자보증과 이익공유 보증 등 보증상품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