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스타앤스탁 시간입니다. 보도본부 박병연기자 나왔습니다. 오늘 소개해 주실 기업은 어떤 기업입니까? CG-1 신성이엔지 개요 -주력사업 : 클린룸, FAS 등 -주요고객 : 삼성전자, LGPL 등 -반도체 LCD 설비투자 수혜주 -지난해 매출 2160억원 달성 (기자-1) 오늘 소개해 드릴 기업은 국내 고청정 클린룸 장비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신성이엔지라는 회삽니다. 이 회사의 주력사업은 고청정 클린룸 사업과 반도체 및 LCD 펩공정자동화사업(FAS)이라고 할 수 있는 데요. 삼성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 삼성코닝, 삼성SDI, LG전자 등 국내 반도체 및 LCD, PDP, OLED에 관련 회사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신성이엔지는 고청정 클린룸 사업에 이어 펩공정 자동화 사업(FAS)에도 뛰어들면서 지난 2002년 85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216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최근 2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2) 신성이엔지는 삼성전자, LG필립스LCD의 반도체 및 LCD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실제 올 들어서 수주규모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그리고 하반기 수주 전망은 어떤지 말씀해 주시죠. CG-2 반도체 LCD 장비수주 급증 -지난해말 수주잔고 255억원 -5월말 현재 1100억원 수주 -연말까지 1500억원 추가수주 -올해 2600억원 장비수주 전망 (기자-2) 신성이엔지는 지난해말 현재 255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었는데요. 올 들어서는 지난 5월까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으로부터 1100억원가량의 신규 수주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연말까지 약 1500억원가량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신성이엔지의 전체 수주 규모는 26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3) 기존 거래처 외에 신규 거래처 확보계획은 없는지 말씀해 주시죠. CG-3 신규거래처 확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1분기 첫 수주 획득 -해외담당 사장 영입 -대만, 중국 진출 본격화 (기자-3)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비오이하이디스, 에스티에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한바 있는 데요. 올 1분기에는 세계적인 반도체회사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사도 신규고객사로 확보해 최근 이 회사로부터 300만달러 가량의 첫 수주를 따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영업 강화를 위헤 전 미래산업 대표였던 이형연씨를 해외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는데요. 하반기부터는 미국은 물론 대만과 중국시장 공략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앵커-4) 기존 사업 외에 신사업 진출계획은 없는지? CG-4 신사업 진출 추진 -유기물질 및 로봇 개발 -루디스 등 자회사 설립 -기술개발완료 특허출원 -납품 테스트 진행 단계 (기자-4) 신성이엔지는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데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에 사용되는 유기물질을 생산하는 사업과 반도체 및 LCD 장비에 사용되는 핸들링 로봇(Handling Robot)을 생산하는 사업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들 사업은 루디스와 아이텍이라는 계열회사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데요. 지난 1월 설립한 루디스는 설립된 지 6개월이 체 지나지 않아 이미 2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 시제품을 국내외 OLED 회사에 제공해 납품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6월 인수한 아이텍은 지난해 11월까지 1차 경영개선작업을 통해 판매단가와 생산원가를 각각 10%씩 개선했으며, 소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한 신규아이템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앵커-5) 이 회사의 최근 실적은 어떤지 하반기 전망은 어떤지 말씀해 주시죠. CG-5 실적 및 전망 -04년 매출 2160억, 영업익 136억 -1분기 매출 327억, 영업익 19억 -2분기부터 실적개선 본격화 -영업이익률 10%대 재진입 (기자-5)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매출 2160억원, 영업이익 136억원, 경상이익 52억원, 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전년대비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률은 당초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 6세대 라인에 납품했던 200억원 규모의 장비가 설계도면 하자와 생산과정 하자로 무려 260억원에 달하는 매출원가율을 보이는 손해를 봤기 때문입니다. 올 1분기의 경우도 매출 327억원, 영업이익 19억원, 경상이익 22억원, 순이익 17억원으로 당초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는 데요. 이는 LG필립스LCD로부터 예상됐던 521억원 규모의 펩공정자동화시스템 발주가 3월31일에서야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개선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는 데요. 특히 영업이익률의 경우 2분기에는 10%대로 올라서고 3분기부터는 13%이상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6) 신성이엔지의 2분기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CG-6 2분기 예상 실적 -대투증권 예상치 ->매출 523억, 영업익 65억 -SK증권 예상치 ->매출 500억, 영업익 55억 (기자-6) 증권사들도 이 회사의 실적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데요. 대투증권은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523억원, 영업이익 65억원, 순이익 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9%, 251%, 16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투증권은 또 1분기 말 수주 잔고와 2분기 이후 예상 수주를 감안할 경우, 2분기부터는 뚜렷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신성이엔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습니다. SK증권도 1분기 말 현재 585억원의 수주 잔고를 갖고 있어 2분기 매출은 5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도 11%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SK증권은 또 지난해 발생했던 50억원대의 지분법 평가손실도 올해에는 그 규모가 크게 줄거나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4600원을 제시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