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방카슈랑스 부조리신고 채널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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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새로운 보험사기 지표를 개발하는 등 보험범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병원의 보험환자 처리 현황과 차량 정비업체의 보험수리 현황 등 자료를 전산분석한 뒤 이상 징후가 있는 곳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보험 가입자와 보험금 수령자의 정보를 보험사로부터 넘겨 받아 범죄 혐의를 분석·조사하고 있다.
금감원은 하반기부터 전산시스템 개선 작업에 들어가 내년부터 본격 운용할 계획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