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대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내수경기 부진과 인건비증가 등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해외 취급고는 견조하나 내수 취급고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임금인상 등으로 2분기 판관비는 예상치를 1.8%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실적을 반영,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5.4%와 3.8% 내린 422억원과 622억원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내수 경기가 하반기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내년은 지난 2002년에 이어 또 다시 3개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집중되는 해라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적정가는 22만원을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