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CJ엔터테인먼트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7일 CJ 송선재 연구원은 CJ엔터테인먼트가 6~7월 중 '연애의 목적','마다가스카', '친절한 금자씨' 등 흥행 기대작들의 배급이 예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영업가치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달 4일부터 급격히 출회되기 시작한 외국인 매물도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수급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 한편 250억원 규모의 HD(High Definition) 장편 상업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비용절감에는 긍정적이나 영화 상영관들이 상영장비를 디지털화해야 하는 점을 감안할 때 유통비용 절감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목표가는 1만6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