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코스닥시장의 오름세에도 불구,투자 열기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공모(IPO)관련주의 약세가 장외시장의 분위기를 대변해 준다. 1조원의 공모 자금이 몰린 해빛정보는 16일 5.51%(750원) 빠진 1만2850원으로 6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카엘도 9350원으로 0.53%(50원) 내렸다. 7월 초 공모 예정인 산양전기도 1.7%(200원) 하락한 1만1550원을 나타냈다. 대형주 중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3345원으로 0.89%(30원) 내리며 약세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생보사 중 최대 이익을 냈다는 소식에 0.93%(2000원) 오른 21만6950원으로 반등했다. 장외 벤처종목 중 벨웨이브가 2.08%(50원) 상승한 2450원으로 최근 반등세를 유지했다. 농수산TV도 2만2250원으로 4.71%(1000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