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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주 반짝 반등 … 추가상승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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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주들이 16일 국제 철강주 상승 소식에 힘입어 모처럼 '햇빛'을 봤다. 16일 거래소 시장에서 POSCO는 2000원(1.10%) 오른 18만4500원에 마감됐다. 최근 7일 연속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이 5만6000주(105억원)나 순매수에 나섰다. INI스틸은 350원(2.36%) 올라 1만5150원에 장을 마쳤다. 업종지수도 1.12% 상승해 2276.66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US스틸과 뉴코어의 주가가 각각 6.5%,3% 오르는 등 주요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낙폭과대에 따른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날 반등세를 추세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박기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미국 철강주들이 단기고점에서 급락한 후 일시적으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질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므로 국내 철강주도 기술적인 오름세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제조업팀장도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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