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SK텔레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6일 CJ 진창환 연구원은 SK텔레콤 주가가 4월말 이후 시장을 상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규제강도 완화 기대감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이 번호이동성 제도 실시 후 3.3%P 하락했으며 ARPU(가입자당 매출) 역시 감소하는 등 시장 지배력이 약해져 비대칭 규제의 강도가 더이상 강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마케팅 비용 감소와 공격적인 정액제 요금 출시에 따른 무선인터넷 ARPU 증가 등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위성 DMB와 해외 사업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