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56개 브랜드는 지난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엄격한 선정 작업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명품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서비스,비내구재,내구재 등 56개 부문에서 총 19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리서치를 실시했다.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 등 6대 도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의한 비무작위 추출법(Non Random Sampling)에 따라 총 표본수를 선정했다. 리서치는 면접원이 조사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일대일 개별면접(Personal Interview) 방식으로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진행했다.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학계 산업계 등 전문가 5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지난 1일과 2일 서류심사를 거쳐 3일에는 최종 심사를 갖고 각 부문별로 소비자들의 선택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56개 브랜드를 '2005년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심사 때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각 부문별로 최고의 소비자 선택비율을 나타낸 브랜드는 해당 기업으로부터 브랜드 전략 및 방침,브랜드 고객 만족도,브랜드 경영 기여도 등에 대한 공적자료를 받았다. 이를 브랜드별 세부전략 및 성공요소 등을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