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한국타이어가 이사회를 통해 슬로바키아 현지법인 설립을 의결한데 대해 호재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유럽공장 건설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유럽이 주력 수출 시장임을 고려할 때 이는 장기 안정 성장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에 이어 유럽에도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돼 글로벌 타이어 업체로의 리레이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한편 유로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률이 14%로 저년 수준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3,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