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양증권 김태형 연구원은 팬텀을 하반기 주목해야할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꼽았다. 최근 단기 급등으로 주가가 과열권에 진입한 상태이나 단기적 관점보다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로의 전환에 따른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회사가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자회사인 이가엔터테인먼트와 우성엔터테인먼트가 각각 음반기획/연예 매니지먼트 및 비디오/DVD 유통업계에서 선도기업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하반기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 제작이나 영화 유통사업과 같은 관련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업계에서 새로운 메이져 업체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감자와 주식교환이 완료될 경우 3분기부터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로써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