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그룹의 SK생명보험 인수를 승인했다. 미래에셋그룹 계열 미래에셋캐피탈과 맵스자산운용은 지난달 SK생명 지분 46.1%와 4.9%를 각각 취득,금감위에 승인을 요청했었다. 미래에셋그룹은 SK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SK생명 지분 97.6% 중 이번에 51%를 840억원에 인수했으며 잔여 지분은 경영권 양도가 완료된 이후 순차적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채권단과 맺은 경영정상화 약정(MOU)에 따라 SK생명을 매각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