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누리투자증권 서영수 수석연구원은 기업은행에 대해 충당금 부담 완화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 연구원은 "2분기 순익규모가 1,454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하고"가계및 기업의 대손비용 감소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공격적 영업전략 전개로 2분기 순이자 마진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나 상대적으로 충성도가 높은 고객 비중이 높아 마진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