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0일 한국 김동현 연구원은 엘리베이터 사업은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안전을 위해 검증된 회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설비투자나 마케팅 필요성이 낮고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지난 5년 동안 플러스의 잉여 현금흐름을 창출해왔다고 평가. 수주잔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매출과 비용관리로 향후 2년간 연간 20%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증가율이 높고 재무구조도 양호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6만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