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스닥, 중국기업 연내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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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닥시장본부가 해외기업들의 국내시장 상장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를위해 올 하반기 중국 상해에서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IR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잡니다.
(기자)
코스닥시장본부가 연내 중국을 비롯한 해외기업들의 국내 시장 상장유치를 추진합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중국 상해에서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시장 상장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번 해외 IR에 앞서 국내 증권사들을 통해 국내 시장에 상장 희망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이들 기업에 대한 요건 심사도 함께 병행키로 했습니다.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유치팀 관계자는 "지난달 재미 중국기업 한 곳이 코스닥시장 상장 희망희사를 전달해 와 이에 대한 사전심사를 한 바 있다"며 "심사결과 몇 가지 요건이 현행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중국 현지 설명회가 끝나면 보다 많은 기업들이 국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희망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선적으로 연내 중국 기업 몇 곳을 상장 유치하는 한편 향후 3년내에는 20여개 해외기업을 코스닥 시장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들 기업의 상장유치를 위해서는 해외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상장하는 데 현실적으로 장애가 되는 관련 제도 정비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보고 상급기관과의 업무협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키로 했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시장은 외국인 투자비율은 아시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외국기업이 국내 시장에 상장된 사례는 아직까지 전무한 상황입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