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양증권은 미국과 브라질의 닭 수입 재개가 마니커하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저가매수를 권유했다. 이 증권사 김희성 연구원은 이미 1분기에 닭 수입 재개 소식이 알려졌으며 수입닭은 냉동닭으로 웰빙 확대에 따른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닭 수입 재개보다는 마니커와 하림의 실적 호전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타당하다고 지적. 양사의 1분기 순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익을 상회하거나 60% 수준을 달성해 올해 대폭적인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통과될 경우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니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1만8,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