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태웅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8일 대우 성기종 연구원은 태웅에 대해 최근 철강재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향후 원자재 가격의 급상승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신규설비 도입에 따른 생산성 증대로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해외 플랜트사업과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1분기 수주물량이 58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2분기는 높은 매출성장과 함께 신규설비의 월가절감 효과 확대로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플랜트 시장의 급성장과 사상최대의 호황기를 맞고 있는 국내 조선시장의 급성장으로 장기 특수가 예상된다며 목표가 1만13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