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GM의 구조조정안과 유가하락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지만 장 막판에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됐고, 나스닥지수는 하락반전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6.04포인트(0.15%) 오른 1 0,483.07, 나스닥지수는 8.60포인트(0.41%) 하락한 2,067.16,S&P 500지수는 0.25포인트(0.02%) 내린 1,197.26에 장을 마쳤습니다. 릭 웨고너 GM 회장은 오는 2008년까지 2만5천명을 해고하고 생산라인과 부품공장을 추가로 폐쇄해 연간 2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장초반부터 상승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무렵 잭귄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기금(FF) 금리가 아직 중립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혀 금리추가 상승을 시사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고 나스닥지수는 결국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