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하락..1006.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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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막판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종가보다 1.40원 내린 1006.40원에 마감됐습니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4.30원 급락한 1003.50원에 거래를 시작 1003.00원까지 밀렸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장후반까지 반등세가 이어져 1006.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주말의 하락세를 이어가던 환율은 '중국이 위안화 절상의 뜻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자 1004원선의 박스권 등락을 벗어나 바로 1006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지난 주말 엔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동반하락 하는 모습이었지만 1004원대에서 외환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 유입과 역외 결제수요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49분 기준으로 0.20엔 내린 106.74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