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조건호 부회장은 7일 Masood Khalid 주한파키스탄 대사와 양국간 경제협력과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Khalid 대사는 파키스탄의 개방정책으로 대외신인도가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6.6% 예상 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임을 설명하면서 우리기업의 진출과 투자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건호 부회장은 2000년 이후 양국 교역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2004년 한국의 대파키스탄 수출과 수입이 전년대비 각각 32.1%와 21.3% 증가한 5억 9천만 달러와 2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등 교역확대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양국간 교역확대를 위해 파키스탄 정부의 한국산 상품에 대한 반덤핑 부과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