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최근 국도사업 토공사비가 과다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번달내로 산정기준 조정작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건교부는 특히 시장가격과 차이가 나는 토공사 등 42개 항목에 대해 현장 실사를 통해 올해안에 개선하기로 하고 나머지 150여개 항목에 대해서도 적정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앞서 경실련은 건교부 산하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국도사업 토공사 비용의 정부 책정가격이 시장가격보다 2.6배나 부풀려져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