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카 소렌스탐(35.스웨덴)이 미국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도약하며 시즌 5승을 바라보게 됐다. 소렌스탐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매리어트시뷰리조트의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줄리 잉스터(45.미국)와 선두를 달렸다. 첫날 '톱10'에 5명이나 포진했던 한국선수 중 김미현(28.KTF)은 이날 1타도 줄이지 못해 합계 2언더파 140타로 장정(25)과 함께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안시현(21.코오롱 엘로드)과 송아리(19.하이마트)는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강지민(25.CJ)은 합계 2오버파 144타로 공동 36위,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합계 4오버파 146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박세리(28·CJ)는 첫날 이븐파를 치며 공동 5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으나 이날은 4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146타를 기록하며 공동 62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