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대우조선해양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3일 우리 송재학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수익성이 후판가 급등과 원화강세, 저선가 수주선박의 매출인식 등으로 크게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1,2월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최근에는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고 특히 4월 영업실적은 완연한 상승세로의 반전을 보였다고 설명. 또 부가가치가 높은 LNG선 매출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 송 연구원은 단기 실적은 부진하나 중장기 측면에서 대규모 영업이익 확보가 가시화됨에 따라 목표가를 2만4000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