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적립식펀드의 총 투자금액이 7조원에 육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상의 어려움으로 정확한 통계 수치가 없었던 적립식 펀드에 대한 통계자료가 나왔습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적립식펀드 투자금액이 지난 4월말까지 총 6조9730억원으로 집계돼 간접투자 총판매 규모의 약 3.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계좌수도 총 247만개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5350억원이 늘어 총판매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에 그쳤지만 계좌수는 총판매 증가 계좌 36만8천계좌 중 71%가 넘는 26만계좌를 차지해 펀드 가입자들이 대부분 적립식을 통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형별로도 주식형과 주식혼합형이 총 3조5천억원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51%를 차지해 적립식 펀드의 절반이상이 주식형 펀드로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판매권역 별로는 은행이 3조5천억원을 그리고 증권사가 3조4천억원을 판매해 51:49의 비중을 보여 은행권의 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적립식펀드 판매를 제외한 나머지 펀드 판매 비율이 은행과 증권이 3:7 임을 감안하면 적립식펀드가 은행에서 많이 팔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상위 10개사의 판매 점유율이 5조4천억원을 넘어 전체의 78%를 차지해 상하위 사들의 판매 점율에 차이가 컸습니다. 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1조7천억원을 판매해 전체 판매의 24%를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통계는 64개 금융기관의 자체 자료를 근간으로 자산운용협회가 통합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