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화증권 전현식 연구원은 고유가 지속에 따른 중동지역 국가들의 공사 발주 확대로 해외 건설업계가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5월까지의 해외 수주액은 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6%나 증가했으며 공종별로는 플랜트 수주비중이 86.1%로 확대됐다고 소개. 이러한 해외건설 수주 소식은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현대건설이 11.2억달러로 가장 높은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의 해외공사 원가율이 가장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