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6시그마 Kick-Off행사를 갖고 전사 차원의 경영혁신운동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6시그마'는 품질 혁신과 고객 만족을 통해 회사 경영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21세기형 기업경영 전략입니다. KAI는 항공산업의 특성에 맞는 6시그마 모델을 구축, 올 하반기에만 11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해주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KAI식 6시그마 경영혁신 활동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2010년 세계 10위권 항공업체 진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는 중추적인 활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