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 청산결정 일주일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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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증권 청산결정이 일주일 뒤로 늦혀졌습니다.
1일 브릿지증권 주주총회에서는 5호 안건인 '회사의 자발적 해산건'과 6호안건 '청산인 선임권' 그리고 7호안건 '증권영업중지 및 종료의 건'을 확정짓지 못하고 오는 6월 8일 주주총회를 속회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브릿지증권 노조는 버틀러 사장이 5월 31일 회사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는 주총에서 청산건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안심시켰다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즉 오늘 주총은 대차대조표 승인과 이사선임 승인, 이사와 감사 보수한도 승인건만 확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버틀러 브릿지증권 사장은 청산안건은 상정된 것이고 오는 6월8일 오전 10시 주주총회를 속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