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제조업체들의 생산설비가 충분하기 때문에 공장을 더 지을 일은 별로 없다며 서비스 부문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지자체도 공장 유치만 고집하기 보다는 호텔도 짓고 골프장도 만들면서 교육, 의료, 레저를 비롯한 서비스부문에 대한 투자를 끌어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무턱대고 '공장 하나 지어주십시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한심하다"며 "공장 짓는 것이 무슨 자선사업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