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해태유통 이랜드서 인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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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중인 해태유통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랜드그룹이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유통 매각 입찰에서 이랜드그룹 계열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인수 금액을 써내 이르면 1일 법원에 의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랜드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정밀실사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이랜드그룹이 해태유통을 인수하게 되면 백화점,할인점,아울렛에 이어 슈퍼마켓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종합 유통 기업의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랜드그룹은 현재 엔씨백화점,뉴코아아울렛,2001아울렛,킴스클럽 등 1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해태유통은 전국에 32개 슈퍼마켓 매장을 운영 중이다.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