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1:04
수정2006.04.03 01:06
지난달 배당급 지급명목으로 나간 외화가 무려 24.4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4월 배당급 지급이 전년도의 16억달러보다 52%가 크게 늘면서 4월 경상수지가 9.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정경제부 김승우 경제정책국장은 "지난해 월평균 배당금이 4.1억달러에 불과했고 배당금이 많이 나간 지난해 3월과 4월만 보더라도 10.5억달러, 16억달러에 정도인것을 감안하면 지난달 배당급지급은 소득수지 악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국장은 "4월 경상수지 적자는 계절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5월부터는 소득수지가 개선되면서 5월부터는 다시 흑자기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