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연간매출액 10억원 이상인 신용보증 이용업체 가운데 1,7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의 올해 3/4분기 BSI 전망치는 지난 2/4분기 전망치 109보다 낮은 103으로 조사되어 중소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또 올해 2/4분기 실적치는 108로 나타나 지난 1/4분기 실적치인 97보다는 크게 상승했다고 신보는 덧붙였습니다. 3/4분기 부문별 경기 전망치는 가동률 107, 설비투자 109, 판매동향 109, 고용사정 108, 자금사정 101로 모든 부문에서 기준치 100을 넘어서 중소제조업의 체감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경기전망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인 경우 향후 경기를 좋게 보는 업체가 나쁘게 보는 업체보다 많아 경기가 호전됨을 의미하고, 100미만인 경우에는 반대로 경기 악화를 의미합니다. 한편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지식기반업종의 23/4분기 BSI 전망치는 2/4분기 실적치와 같은 120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계속 호전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 반면, 3/4분기 건설 BSI 전망치는 95(2/4분기 실적치 105)로 나타나 2/4분기 실적치인 105를 크게 밑돌아 건설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