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상가에 대한 후분양제가 도입된 이후 상가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다. 상가114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5개 광역시, 충청권의 시.군.구청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23일 상가 후분양제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단 한건의 분양신고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영상 상가114 소장은 "자금력이 있는 곳은 후분양제를 하면 되지만 영세업체는 공사를 진행할 자금도 없고 그렇다고 분양보증을 받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