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세 나라 중앙은행 국장급 간부들이 참여하는 회의가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 총재, 저우 샤우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오늘 한-일, 한-중 간 통화스왑 계약서에 서명한 뒤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3국 총재들은 오늘 회동에서 거시경제 동향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나눴으며, 실무 증진, 경험 공유,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3국 중앙은행 국장급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첫 회의는 내년 상반기 한국은행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국장급 정례회의 이외에도 상호간 직원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