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형 국책 R&D 6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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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여온 대형 국책 연구개발 사업 가운데
자기부상열차 등 6개 기술의 실용화 사업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6개 기술의 실용화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윤정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자기부상열차와 한국형 고속열차 등 6개 기술의 실용화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26일 오명 과기부총리 주재로 제 7차 과학기술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대형 국가연구개발 실용화 사업 대상으로 자기부상열차 등 6개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실용화 사업은 자기부상열차와 한국형 고속열차(건설교통부) 소형 발전용 가스터빈(산업자원부), 해수 담수화용 원자로(과학기술부), 퇴행성 뇌질환 치료약물 (보건복지부), 대형 위그선(해양수산부) 등 6개 입니다.
이 가운데 대형 위그선과 퇴행성 뇌질환 치료약물 사업은 실무조정회의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지만 주관부처의 의견을 수용해 관계장관 회의에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7월 과학기술 관계장관 회의에서 사업별 실용화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9월부터는 6개 실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갈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는 10개 사업을 선정,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소형항공기,나노반도체 제조장비(산업자원부)는 추가 검토를 거쳐 실용화 여부를 결정키로 하고 복합 양전자 단층촬영기(보건복지부-산업자원부 공동)는 임상수요가 적은데다 5년내 상용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실용화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저공해 LPG 버스(환경부)는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에 실용화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확정된 6개 사업의 재원은 내년 각 부처별 예산 지출한도 내에서 원칙적으로 확보하게 되지만 과학기술 혁신본부가 실용화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 배분하는 등 범 정부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예정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윤정입니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