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은 2분기까지 대미 수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26일 피데스 김한진 상무는 4월 미국 내구재 주문이 올들어 첫 반전돼 회복세를 보였다는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6개월간 내구재 주문,출하 추이를 관찰할 때 당분간(적어도 6개월간) 제조업 부문의 급격한 경기변동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내구재에 대한 소비지출과 설비투자는 고용회복에 추세에 따라 완만하고 느린 반전에 만족해야할 것으로 판단. 김 상무는 "본격적인 설비투자는 항공기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이 수 개월간 안정세를 나타내는 3분기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현재 미국의 소비수요가 아직 한국의 수출을 자극할 정도로 강하지 않아 2분기까지 대미수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