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FTA 협상에 대비해 기계산업 중심인 동남권에서 지역 기계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이 논의됩니다. 산업자원부는 부산시와 울산시,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호 산자부 차관보는 "정부는 우리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한-일 FTA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산업경쟁력 향상의 기회로 활용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발전연구원 주수현 선임연구위원은 "중소 클러스터 연계를 통한 세계적 동남권 기게벨트 구축과 기계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자부는 "한-일 FTA 체결시 타격이 예상되는 지역 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 최초의 심포지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부여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