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철강..가격 약세 대세하락 아닌 재고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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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메리츠증권은 철강 가격이 여름철 비수기를 바닥으로 9월 이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신윤식 연구원은 5월 들어 중국의 철강가격이 본격적인 약세 국면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저급재와 고급재의 가격 차별화가 뚜렷하다고 소개했다.
최근의 이러한 가격 약세는 수요 위축과 같은 구조적 원인에 다른 대세 하락이 아니라 누적된 재고를 소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순환적 현상이라고 지적.
미국의 경기 회복 기미가 뚜렷하고 일본도 제조업 경기가 활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철강 가격이 장기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높아진 균형점을 중심으로 재고 순환의 짧은 파동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