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은 미국 주택경기 호조에 대해 급격한 경기변동이 없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25일 피데스증권 김한진 상무는 미국의 4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4.5% 증가한 718만채(연률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예상치 688만채를 웃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상무는 주택경기 호조가 안정된 고용회복과 그에 따른 소비심리 호전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고 아직도 낮은 장기대출금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민간투자의 35%가 부동산부문에 대한 투자로 주택경기 변동이 거시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가계부채 부담 또한 높아 금융시장의 잠재적 위험은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