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950선을 지켜냈습니다. 24일 주가는 장중 한때 9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947p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의 랠리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거래소는 관망세가 지속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거래대금이 거래소를 상회하는 등 외국인의 4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했습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0.56포인트 오른 951.61로, 코스닥지수는 1.72포인트 상승한 451.94로 마감했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584만주와 1조 6,0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1억,184억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709억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전체 매도우위를 기록하였지만 IT업종 중심으로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업,운수장비,기계 등이 상승했으나 전기가스,보험업,의약품 등은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하이닉스가 하반기 성수기와 가격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닷새째 강세를 보였습니다. KT,LG텔레콤도 올랐고 삼성증권, 대신증권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삼성전자,LG,포스코,한국전력,삼성SDI 등이 내림세를 보였고 SK텔레콤은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또 100년만의 무더위가 없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으로 빙그레, 롯데삼강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335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65개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강세에 대해 "미국의 쓰리킹덤스와 오펜하이머 펀드가 중소형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