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성증권은 금호산업이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익의 하방변동성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이익이 향후 3년간 연 15.2%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 4.1배에 거래되는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금호아시아나,금호타이어,금호P&B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도 2분기 들어 유가하락과 수요증가 등을 배경으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고 SOC 지분 및 광주신세계 백화점 건물 매각 등을 통한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 현 주가 약세는 이익실현에 의한 자연스런 조정으로 판단된다면서 추가적인 하락 보다는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판단했다. 목표가 2만7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