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우증권 조용준 연구원은 중국 경기의 하락 안정에도 불구하고 조선업의 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는 충분한 일감과 도크 부족에 따른 수급상의 문제 때문이며 단기적으로 대세를 돌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폭발적인 LNG선 발주 수요 등 향후 수요전망 역시 여전히 밝은 잠더 선가 상승 추세를 예상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신조선가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조 연구원은 현재 조선업종 주가는 조정중이라면서 이는 상대적으로 주가수익률이 높았기 때문에 순환매에서 제외됐던 것으로 판단했다. 현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유하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조선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