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흥증권 이주병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개별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원화 강세와 국제 곡물가격 하락, 제품가격 인상 효과 등이 여전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출하량 부진과 과다 경쟁 등이 심화되면서 개별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 현재 경기회복 속도를 감안할 경우 본격적인 경기 회복 시기는 3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상반기 업종 수익률이 시장평균 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보인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업종 전반에 대한 관심보다는 경기 회복 여부에 상관없이 실적 호전이 진행되고 있거나 개별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CJ, 빙그레, 삼양사, 하림 등을 주요 관심 종목으로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