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12개월 종합지수 목표치를 1,140 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23일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가는 하반기이후 소비와 IT경기 회복,구조적 수급개선 추이를 바탕으로 상승세가 재차 강화될 것으로 판단해 1,030포인트이던 종합지수 목표치를 이같이 올렸다. 황 전략가는 "북핵 등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을 감안해도 적정 PE승수가 9.4배로 현 수준 7.7배대비 20%의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의 탄력적 회복과 환율,유가 등 가격지표가 안정되면서 기업 이익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 가운데 저금리기조와 배당성향 증가속 배당 매력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 재배치 지속 등이 증시의 하강위험을 지속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평가. IT섹터내 삼성전자,삼성SDI,케이씨텍,신도리코와 경기관련 소비재인 현대차,LG전자,GS홈쇼핑,제일모직 그리고 금융주내 국민은행,기업은행 등에 대한 비중을 서서히 늘려나갈 것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