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0일) 하나은행 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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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0포인트 이상 급등했던 종합주가지수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0.10포인트(0.01%) 오른 952.19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4일 만에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1348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섰지만 전날 지수 상승폭이 컸던 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프로그램 매매가 미미한 수준에 머물면서 지수가 장중 내내 보합권에 머물렀다.
기술주들도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이닉스반도체와 LG전자는 상승했지만 LG필립스LCD와 삼성SDI는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낙폭과대 메리트가 부각됐던 철강금속업종 지수도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분기 GDP성장률이 부진했다는 소식에 태평양,하이트맥주,현대백화점,호텔신라,KT&G 등 내수주들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황우석 교수 효과'로 바이오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바이오벤처 뉴젠팜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솔케미칼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개장 초 대량 자전거래가 있었던 하나은행이 2%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