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과 공시]한통데이타/선양디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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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종목과 공시 시간입니다. 먼저 한통데이타가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있군요?
한통데이타가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경영정상화 작업의 조기졸업을 신청했다.
CG1)한통데이타
- 경영정상화 조기졸업 신청
- 차입금 44억 조기 상환
- 유상증자 45억 자금 조달
- 보유 유가증권 55억 매각
조기 졸업 요건인 차입금 50% 상환과 경영 정상화 가운데 첫번째 요건을 완화했기 때문인데요.
전체 87억원 차입금 가운데 43억5천만원을 상환하면서 차입금 50%를 상환했다.
특히 워크아웃 졸업과 관련한 자구계획 가운데 여러가지 목표치를 초과해서 달성했다고 밝혔는데요.
먼저 당초 올 상반기 차입금 20억원 목표였는데, 이미 44억원을 상환했고, 유상증자도 20억 목표에서 실제 45억원 정도가 발생했구요.
보유중인 유가증권 매각 목표도 당초 36억원에서 실제 55억원으로 높게 팔았다고 말했다.
(앵커2)
두번째 조기졸업 요건 가운데 경영정상화 부분과 관련해서 한통데이타는 어떤지?
한통데이타는 최근 10대 1 감자를 했고, 지난해에 이어 1분기까지도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서 1분기 매출은 9억2천만원, 당기순손실은 12억원 정도가 발생했다.
CG2) 한통데이타
- 1분기 당기순손실 12억
- 4월부터 영업수주 가시화
- 누적 수주잔액 25억 발생
- 6월초경 조기졸업 여부 가시화
하지만 1분기 신임경영진과 영업인력을 재구축해서 2분기 시작점인 4월부터는 영업수주가 가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4월 중순까지 누적 수주잔액이 25억원 정도 발생했고, 그 이후 월 7-8억원씩 수주잔액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단 수주계약이 발생하더라도 직접적인 매출로 잡히려면 2-3개월 정도 시차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경영안정부분은 좀더 지켜봐야 될 부분이구요.
현재 하나은행을 비롯해 5개 채권은행들이 워크아웃 조기졸업 신청서를 검토하고 있
다는 점에서 다음달초경이면 조기졸업의 가타부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앵커3)
선양디엔티가 휴대용 가상디스플레이 사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오전부터 화제던데여?
선양디엔티가 첨단 첨단 광학 기술인 홀로그램을 활용한 휴대용 가상디스플레이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고 밝혔다.
CG3) 선양디엔티
- 휴대용 가상디스플레이 진출
- "포터블 HUD" DMB폰 적용
- 9월부터 본격 양산작업 돌입
- 내년 144억 매출 시장 전망
이 소형 단말기 화면을 시각적으로 확대시켜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휴대형 표시장치인 ‘포터블 HUD"는 새로운 개념의 휴대형 표시장치다.
기존에 선양디엔티가 주력으로 하던 사업인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의 생산 기술을 적용하고 렌즈 전문회사인 웨이텍등의 응용기술을 활용했구요.
우선 포터블 HUD 제품을 본격 보급을 앞두고 있는 DMB 폰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양디엔티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작업에 돌입해서 내년도 국내시장에서 포터블 HUD 시장 매출을 144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앵커4)
위고글로벌이 당초 공급하기로 했던 계약건이 없던 일로 되버렸다는 소식도 있던데?
위고글로벌은 당초 네스코로직에 21억원규모의 위송방송 수신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었다.
CG4) 위고글로벌
- 위송방송 수신기 공급계약 해지
- 1만4천대, 21억 공급 무산
(지난해 전체 매출 20% 규모)
- 회사 재무상태 악영향 우려
하지만 계약상대방측이 제품매출 감소에 따라 당초 계약금액을 이행할수 없다고 통보해 와 공급계약건이 없던일로 해지됐다.
이번에 해지된 공급계약물량은 위송방송 수신기 1만4천대, 금액으론 위고글로벌의 지난해 전체 매출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위고글로벌은 지난해 순손실이 35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매출액도 108억원으로 47%나 감소할 정도로 실적이 부진했다는 점에서 이번 공급계약 해지건이 회사재무상태에는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