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백혈병 어린이 돕기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헌혈행사는 한준호 사장을 비롯해 발전회사 본사직원과 기념행사 참가자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아진 현혈증서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한준호 사장은 기념사에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조건"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전력으로 영원히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9일 창단 1주년을 맞는 한전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5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란 슬로건 아래 연인원 3만여 봉사단원이 전국 곳곳에서 4,100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한전 봉사단은 단순한 물적지원이나 성금기부에서 벗어나 노력봉사 및 Home Helper (가정방문 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한전이 갖고 있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그 지역 특성에 맞는, 그 지역이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목표아래 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봉사단원 천여명이 같이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봉사단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우수봉사단 시상식과 자원봉사 사진전도 함께 개최됐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