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모비스가 직접 얼굴을 보고 자동차 부품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화상상담 시스템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5년간 3백여개를 주요 정비공장과 카센터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역삼동에 있는 한 카센터입니다. 한 고객이 원하는 부품을 찾기 위해 최근 현대모비스에서 설치한 화상상담 시스템에 접속했습니다. 수화기를 들고 모니터를 켜자 전문 상담원의 얼굴과 원하는 종류의 자동차 부품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전문 상담원과 직접 얼굴을 마주보며 다른 부품과 사양, 또 가격을 일일이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 화상상담 시스템을 앞으로 전국 3백여 정비공장과 카센터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현생 현대모비스 고객지원팀장 “저희 상담센터에서 보면 50% 가까운 일반고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는데.. 이젠 고객들에게 좀 더 효율적인 부품 상담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활동을 계속 향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